전기차 공용 완속충전 EV파워큐브 어렵지 않아요

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주행은 휘발유로 내연기관 주행을 하고, 단거리는 배터리로 전기 충전을 하여 주행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참 좋은게 웬만한 단거리 주행은 전기만으로 커버가 가능하고, 가끔 장거리로 다닐때에만 주유를 통해 다니기 때문 주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서 여러모로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해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충전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가끔 외부 다른 곳에 갔을 때에는 충전할 곳이 없어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충전할 곳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데요. 오늘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파워큐브 완속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먼저 충전기가 EV 파워큐브 기기인지 살펴봅니다.

시중에 여러 종류의 완속 충전기가 있지만 EV파워큐브가 가장 많은 것 같네요.

 

자세히 보면 기기에 '충전기번호' 라는게 있습니다.

여섯자리로 된 번호인데 이 번호를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파워큐브차저 앱을 실행합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그리고 결제수단이 등록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공용 충전기 충전 바로가기' 버튼이 있는데 이걸 클릭하고, 다음 화면에서 충전기 번호를 입력합니다. 아까 제가 기억하라고 했던 충전기기 전면에 써있던 충전기번호 여섯자리를 입력해줍니다.

자, 입력을 하면 다음 화면에서 어디에 있는 충전기기인지 설명이 나옵니다.

올바르게 표시되었는지 확인을 하고 [충전 진행]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이 때 충전할 금액을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보통 집에서 이동형 충전기로 하면 만땅 채우는데 1500원 정도이나 장소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라 여유있게 5,000원을 체크하고 충전했습니다.

여기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은 5천원을 충전하든 1만원을 충전하든 충전한만큼만 요금 브과가 됩니다. 1만원을 선택하고 충전했다 하더라도 3000원어치 충전이 만땅이었다면 3천원만 충전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충전한 금액 이상을 결제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자, 이제 결제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충전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 화면에서 "3분 이내로 충전기를 연결하여 주십시오" 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그러면 충전기기에 걸려있던 전기선을 차량에 연결합니다.

 

아, 혹시 모르니 충전하기 전 반드시 충전단자가 내 차량의 충전 단자와 일치하는지 체크해보고 진행하길 바랍니다. 전기차 충전은 급속충전과 완속충전이 있는데, 제가 오늘 설명드리는 것은 '완속 충전' 이거든요. 급속충전은 단자가 다른 모양으로 되어 있으니 이 부분 혼동하지 않도록 유념하셔야 합니다.

자, 이제 전기선을 차량 단자에 연결합니다.

제 차의 경우 충전 단자가 앞쪽에 있어서 선을 앞으로 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선 길이가 짧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충분한 길이이니 이 부분은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설명한 이 과정들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충전기기 옆에 부착된 이용안내 설명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짧게 설명되어서 아마 생략된 부분이 많아 헷갈리실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이해가 안가신 분들은 아래 설명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