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신고 오프라인으로 주민센터 방문해 하는 방법

얼마전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전월세신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전월세신고는 임대차계약을 하게 되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공동신고 해야하는 것인데요. 단, 임대인과 임차인의 날인이 있는 계약서를 가져가면 임대인과 임차인 둘 중 하나만 가서 신고해도 됩니다.

 

보통은 임차인이 확정일자를 받기 위해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라 임차인이 신고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이 계약에 있어 저는 임차인에 해당했기 때문에 제가 전월세신고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월세신고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 내기 어렵고 주민센터까지 방문하기 어려워 온라인으로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일일이 양식을 작성해야 하고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주민센터가 멀지 않아 직접 주민센터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전월세신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전월세신고는 아무 주민센터에 가면 안됩니다.

반드시 계약의 대상이 되는 부동산의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로 가야합니다. 다른 곳으로 가면 헛고생만 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전월센고를 위해 주민센터에 가기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이 있는데요.

따로 서류 떼거나 할 것은 아니고 굉장히 심플한 준비물이라 챙기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습니다.

 

<전월세 신고 준비물>

1. 신분증
2. 임대차계약서

이 두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주민센터로 갔습니다.

 

주민센터로 들어가 번호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다행히 제가 간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금방 제 차례가 왔습니다.

 

보통 주민센터에서 자신의 차례가 되기전 미리 신청서 양식 같은걸 작성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전입신고라던지 출생신고 등 미리 양식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월세신고 만큼은 별도의 문서 서류가 없기에 아무런 작성 없이 바로 창구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딱 한마디 하면 됩니다.

전월세 신고하러 왔습니다~

 

그러면 창구의 공무원이 친절하게 신분증과 계약서를 달라고 할 것이고, 제출만 하면 나머지는 공무원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온라인으로 직접 로그인 하고, 양식 작성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오직 주민센터에 직접 찾아가는 수고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만히 기다리면 머지 않아 전월세신고가 완료됩니다.

여기서 별다른 수수료도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돈 걱정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신분증과 계약서를 돌려주면서 임대차계약 신고필증을 줄겁니다. 이는 전월세신고 외에 확정일자를 부여받는 역할도 하는 것이니 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