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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받으면 기분이 참 좋지만 내역서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종 세금과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 등을 떼는게 매우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인구가 줄어 국민연금이 고갈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국가에서 매달 가져가는 국민연금 납부액은 그냥 돌려받지 못할 세금 내는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저와 같은 직장인은 월급 받을 때 국민연금 납부액을 공제한 상태에서 수령하기 때문에 피할 방도가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내가 지금까지 얼마의 기간동안 국민연금을 납부했고, 또 얼마만큼의 돈을 냈는지 그리고 훗날 나의 예상 수령액은 얼마인지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연금 납부액과 예상 수령액 확인하는 방법

 

먼저 아래 국민연금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NPS국민연금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 https://csa.nps.or.kr/

 

https://csa.nps.or.kr/

 

csa.nps.or.kr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로그인은 해야하는데요.

각종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네이버나 카카오, PASS 등 간편인증을 하면 쉽게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거의 모든 인증수단을 제공하고 있어서 아마 큰 어려움은 없으실듯 합니다.

 

그렇게 로그인을 마친 후 마이페이지 메뉴로 들어갑니다.

마이페이지는 메인화면 우측 상단에 로그인/로그아웃 버튼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렇게 마이페이지에 접속해서 '내 연금정보'를 확인하면 앞서 이야기한 가입내역과 예상 수령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저의 사례인데, 저는 그동안 총 153개월간 납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납부한 금액은 5,890만원 정도 되고 최근 월 납부액은 약 53만원입니다.

 

이렇게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얼만큼의 기간 동안 얼마를 납부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내가 얼마를 수령할 수 있느냐일텐데요. 화면을 아래로 좀 더 스크롤 하여 내리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상연금월액(노령연금) 부분을 확인하면 되는데요.

저의 경우 만 65세가 되는 2050년부터 매월 155만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연으로 치면 1,866만원 정도인데요.

만 65세가 되는 2050년까지 총 415개월을 납부해야 하는데, 이제 겨우 153개월 납부한 것이니 아직 절반도 오지 못했습니다. 굉장히 갈 길이 먼 것 같네요. 415개월을 꽉 채우면 총 예상납부보험료는 1억9,802만원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예상금액일뿐 향후 저의 소득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저 참고만 하는 용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 65세까지 2억원 정도 내서 매년 1866만원을 수령하는거라면 약 11년 정도 수령하면 뽕 뽑겠네요. 물론 그에 따른 기회비용 손실이나 물가 및 이자비용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할테지만요. 게다가 향후 국민연금이 빠르게 고갈되면 저 금액은 실제보다 훨씬 줄어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내가 지금까지 낸 국민연금 납부액과 기간 그리고 예상 수령액까지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일단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까지 했다면 원버튼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1~2분이면 이 모든걸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국민연금 납부액 및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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