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재난문자 끄는 설정 방법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앞으로 한파주의보를 비롯한 재난문자가 자주 날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재난문자는 위급 상황 발생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기에 우리 삶에서 꽤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너무 잦은 재난문자의 수신은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무감각해지게 하는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몇 달전 아침에 재난문자로 소동이 일어났으나 별거아닌 해프닝으로 끝난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라는 문장 때문에 엄청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이 일은 정말로 재난이 아닌 것으로 마무리가 되어 한숨을 돌렸었죠.

 

이후에도 폭염주의, 호우주의, 지진 등 다양한 재난문자가 있는데, 막상 정말로 위급상황을 겪지는 않아서 이 문자를 더이상 수신하지 않길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재난문자를 수신하지 않길 원하는 사람이 간단한 설정을 통해 더이상 재난문자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이폰 재난문자 끄는 설정 방법

 

저는 아이폰 유저라서 지금부터 아이폰을 예시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아이폰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화면 중간에 '알림' 이라는 메뉴가 보이는데 이걸 누릅니다.

알림 메뉴에서는 아이폰에서 수신하는 여러가지 종류의 알림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알림메뉴 화면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쭉 내립니다.

폰에 설치된 앱이 많을수록 스크롤이 기니 앱이 많이 있으신분들은 한참 내려야 합니다. 그렇게 내리다보면 맨 아래에 재난문자 수신설정 부분이 보이고, 여기에는 긴급재난 문자와 안전재난 문자 이렇게 두가지 종류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이 활성화가 되어 있다면 재난문자를 수신하는 것이구요.

이 설정을 비활성화 시키면 더이상 재난문자를 받지 않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문득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길겁니다.

긴급재난과 안전안내 문자는 뭐가 다른거예요?

 

이 두가지의 차이는 간단합니다.

긴급내난 문자는 어떠한 재난이나 재해 전쟁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경고음과 함께 발송되는 문자입니다. 반면 안전안내 문자는 일상에서 참고할 필요가 있는 질병이나 사고 관련 안내 문자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긴급재난은 지진, 폭염, 호우, 전쟁 등에 대한 것이고, 안전안내 문자의 대표예시는 얼마전 있었던 코로나에 대한 것을 떠올리면 쉬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안전안내문자만 비활성화 하되 긴급재난문자는 활성화 상태를 유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