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운전석 문 열어도 에어컨 안꺼지게 하는 방법

요즘 같이 더운 여름날 피서를 떠나기 위해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할 일이 많을텐데요.

저도 이번 주말 동안 캠핑을 다녀왔는데, 오고 가는 길 차량 정체 때문에 가족들과 차 속에서 보냈던 시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bmw x5 에어컨 안꺼지는 방법

 

차에서 가족들을 태우고 있다보면 종종 차를 세우고 가족들을 차 안에 남겨둔채 밖에 나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차 시동을 끄면 에어컨이 꺼지고, 시동을 켜둔다고 하더라도 운전석 문을 열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면서 에어콘도 함께 꺼집니다. 다른 차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특히 제가 타고 있는 BMW의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불가피하게 운전석에서 저만 내려야 할 때 가족들은 차속에서 찌는듯한 더위를 온몸으로 느껴야 했습니다.

 

저는 이 때마다 차 시동을 꺼지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차 시동을 켠 상태에서 운전석 문을 열어도 시동과 에어컨이 꺼지지 않는 방법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운전석 문만 열면 꺼지는 에어컨

 

 

BMW 운전석 문 열어도 에어컨 안꺼지게 하려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BMW의 경우 차 시동을 켠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놨는데 운전석 문을 열면 그 즉시 시동이 꺼지면서 에어컨도 꺼집니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에어컨을 동작하려고 해도 켜지지 않는데요.

 

이럴 때에는 시동을 켠 상태에서 운전석 안전벨트를 풀지 않으면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안전벨트만 부착해 두면 간편하게 해결

 

즉,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는게 아니라 일단 안전벨트를 연결만 해 놓으면 시동을 켠 상태에서 운전석 도어를 열어도 시동이 꺼지지 않습니다. 차에서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동은 켜져있고 에어컨도 켜져있는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차 키를 내부에 넣고 자유롭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차 속에 있는 동승자들은 여전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아래 동영상으로 소개해보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한 번 영상을 보시고 안전벨트가 연결된 상태일 때 에어컨이 켜진채로 잘 유지가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정말 별거 아닌 방법이지만 이것 때문에 애 먹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압니다.

안전벨트만 잘 활용하면 아주 쉽게 해결 가능하니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