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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재산세를 납부했습니다.
재산세 내역은 고지서를 확인해도 되고 간단히 부동산 계산기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재산세 관련해서 기초적인 사항을 먼저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보통 고지서에 부과되는 금액이 틀릴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대로 내면 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차원에서 정확한 재산세 계산법을 알아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또 그 원리를 알면 추후 절세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도 있구요.
먼저 재산세 계산을 위해서는 크게 3가지 단계를 알아야 합니다.
1. 공시가격 확인
2. 과세표준 구하기
3. 세율 적용해 최종세액 구하기
오늘은 이 중 재산세의 근거가 되는 부동산의 공시가격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봅니다.
재산세는 기본적으로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따라서 시세가 10억짜리인 아파트라 하더라도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은 그보다 훨씬 낮을거기에 올바른 공시가격부터 확인해야만 올바른 재산세를 알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라는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내가 조회하고자 하는 부동산의 정보를 입력해 공시가격을 확인하면 됩니다.
일단 부동산 소재지의 주소를 선택합니다.
주소정보를 입력하고, [열람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최근 연도에 대한 공시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은 매년 실제 시세와 연동되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아마 최근 부동산 가격이 많이 하락한 탓일겁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매년 1월1일에 발표합니다.
2023년의 재산세는 2023년 1월1일에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근거로 하게 되구요. 이 가격에서 과세표준을 구하고 그 과세표준에 따른 세율을 적용하면 최종적인 재산세액을 구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은 비단 재산세 뿐만 아니라 여러 용도로 기준이 되곤 합니다.
따라서 내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국가가 인정하는 공시가격이 얼마인지 올바르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꼭 한번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밖에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및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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