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신한은행 자동이체 설정하는 방법

오늘은 기분좋은 월급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월급이 들어옴과 동시에 여기저기 카드값, 공과금, 대출금 등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자동이체 설정이 안되어 있거나 자동이체 기간이 끝나서 빠져야 할 돈이 안빠지는 경우들이 더러 있는데요. 이럴 때 은행 고객센터에 일일이 전화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하게 자동이체를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셀프로 자동이체 설정하는 방법

시중에 여러 은행들이 있지만 저는 오늘 신한은행을 예시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은행이 다르더라도 각 은행이나 금융사마다 그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아래 방법을 참고하시면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겁니다.

 

먼저 신한은행 앱인 Sol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합니다.

그리고 하단 맨 우측에 "전체메뉴" 라는 아이콘이 보이는데요. 이걸 누르면 전체 메뉴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조회/관리 > 이체 > 자동이체 메뉴로 접근합니다.

자동이체를 선택해 다음 화면으로 들어오면 현재 자동이체가 설정된 내역들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맨 하단에 '자동이체등록' 버튼을 누르면 새로 자동이체를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가장 먼저 어떤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도록 할 것이냐를 정해줘야 하는데요. 아래 화면처럼 내 계좌로 등록된 계좌목록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어디에서 돈을 보낼지 계좌를 선택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어느 계좌로 이체시킬지를 선택합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최근에 거래한 계좌목록이 나오지만 여기에 없다면 '직접입력'을 통해서 금융사와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연금저축계좌에 정기적으로 이체할 돈이라 한국투자증권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자동이체 할 금액을 정해줍니다.

이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니 자신이 자동이체 하고 싶은 금액을 숫자로 입력합니다.

그 다음에는 기간을 설정하는 화면인데요.

자동이체를 언제동안 할 것인지, 그리고 이체주기는 얼마로 할 것인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매 달 몇 일날 이체할 것인지에 대한 항목은 안보이는데, 보통 자동이체 시작일로 설정한 날이 매달 자동이체 되는 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 화면에서는 2023년 9월 22일부터이니 매달 22일에 이체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넘어가 약관동의를 해주고 최종적으로 내가 입력한 자동이체 설정정보를 확인합니다.

별 문제가 없다면 [다음]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OTP 인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동이체 설정을 마무리합니다.

자, 이제 자동이체 등록이 잘 완료되었다고 나오네요.

혹시 잘못 입력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설령 잘못 입력한게 있다면 쉽게 수정할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제 앞선 메뉴에서 "자동이체조회"로 들어가면 내가 설정한 자동이체 내역이 목록에 새롭게 추가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로서 모든 자동이체 설정이 끝났습니다.

 

단계가 좀 많아보일 수는 있지만 각 단계가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설정할 수 있는데, 그럴려면 공동인증서 같이 로그인 수단이 필요할 수 있어서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바일 앱으로 진행하는게 훨씬 쉽고 간편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스마트폰으로 자동이체 설정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